[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51승4무59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45승2무65패로 9위에 머물렀다.
롯데 이대호는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렉스도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나균안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6패)을 수확했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최하늘은 5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3회초 강한울과 강민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지찬의 번트 안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롯데도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3회말 박승욱의 안타와 정훈의 볼넷, 렉스의 강습안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전준우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이대호가 좌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초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롯데는 6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2점, 렉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8-2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롯데는 8-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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