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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승격팀' 노팅엄 상대로 시즌 첫 골 사냥 도전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8:01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패배 없이 순항 중인 토트넘은 오는 29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노팅엄 원정에 나선다. 아직 손흥민이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해리 케인와 데얀 쿨루세프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노팅엄은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1승 1무를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노팅엄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29일 오전 0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쏘니' 손흥민이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득점 침묵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라운드까지 9번의 슈팅을 시도한 손흥민은 '에이스' 케인과 함께 팀내 최다 슈팅을 기록했다. 2골을 성공시킨 케인(유효슈팅 5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유효슈팅 4회를 기록한 손흥민이지만 아직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꾸준히 상대 골문을 위협 중인 손흥민이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직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연승에 도전한다. 케인과 쿨루세프스키가 공격에서 맹활약 중이고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는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토트넘의 아쉬운 점은 손흥민의 무득점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이다. 손흥민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팀 수비를 이끈 로메로의 공백을 다빈손 산체스나 클레망 렁글레가 채워준다면 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승격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노팅엄은 개막전 패배 이후 1승 1무를 거두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노팅엄은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들은 맨유에서 데려온 제시 린가드와 딘 헨더슨이다. '수문장' 헨더슨은 리그 최다인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방 능력을 뽐내는 중이다. 반면,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린가드가 토트넘을 상대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 경기 앞뒤로는 황희찬과 김민재의 활약이 펼쳐질 울버햄튼 대 뉴캐슬, 피오렌티나 대 나폴리 경기 역시 같은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도전한다. 황희찬이 쟁쟁한 주전 경쟁을 뚫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되는 울버햄튼 대 뉴캐슬 경기는 28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진행된다.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몬차전에서 팀의 클린시트를 이끈 동시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김민재가 다시 한 번 철벽 수비를 뽐낼 피오렌티나 대 나폴리 경기는 29일 월요일 오전 3시 45분에 킥오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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