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국군체육부대, 컵대회서 OK금융그룹에 3-1 승리…유종의 미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7:54

국군체육부대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2패 뒤 1승을 거뒀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21 23-25 26-24 28-26)로 꺾었다.

앞서 2패를 당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던 국군체육부대는 이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조별리그 전패로 컵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는 이태호가 27점으로 활약했고,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이 18점으로 분투했다.

1세트 초반 리드를 내줬던 국군체육부대는 이시우 등의 득점을 묶어 16-16로 따라잡았다. 이후 상대 공격 범실과 전진선의 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최익제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이번에는 국군체육부대가 이태호, 최익제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OK금융그룹이 조재성의 3연속 득점으로 20-18로 역전했다. 이후 23-23이 됐지만, 터치아웃 판정 끝에 OK금융그룹이 2세트를 따냈다.

국군체육부대가 다시 흐름을 잡았다. 3세트 초반 이시우, 전진선 등의 득점을 묶어 16-10까지 앞서갔다. OK금융그룹은 막판 상대 범실과 차지환의 득점으로 듀스까지 쫓았으나 결국 공격 범실에 발목이 잡히며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다시 치열한 흐름이었다. OK금융그룹이 차지환의 2연속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앞섰으나 국군체육부대가 다시 따라잡았고, 양팀은 듀스 상황에 돌입했다. 결국 국군체육부대가 이시우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