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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공희용, 2년 연속 세계 배드민턴 개인선수권 4강행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4:34

김소영·공희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소영·공희용이 2년 연속 세계 배드민턴 개인 선수권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소영·공희용은 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5)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에서 한국의 여자복식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김소영·공희용은 이후에도 두 차례나 4연속 득점을 더해 21-16으로 여유롭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소영·공희용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시종일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김소영의 마지막 공격이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며 4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여자복식 동반 4강행을 노렸던 이소희·신승찬은 8강전에서 일본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에게 1-2로(13-21 21-19 12-21) 덜미가 잡히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남자복식 8강에서도 최솔규·서승재가 출격했지만 말레이시아 에런 치아·소우이익에게 0-2(18-21 16-21)로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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