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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 성황리에 종료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3:42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 재단이 SK텔레콤과 함께 주최하는 AJGA 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2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피들러스 앨보우CC(파72) 리버코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12-19세 남녀 96명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로코 살비티와 메건 멩은 각각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는 2018년 창설된 최경주재단의 첫 AJGA대회로 쟁쟁한 실력파 주니어들이 총출동, AJGA 대회 중에서도 명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명 대학골프팀 코치들이 선수 영입을 위해 자주 참관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도 듀크대학 헤드코치가 대회장에 나타나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대회장인 뉴저지 피들러스 앨보우CC도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2027년까지 향후 5년 기간 연장을 제안, 이번 대회동안 SKT 관계자와 함께 한 자리에서 최경주 이사장과 관련 서류에 사인했다.

이 대회는 최경주 골프꿈나무 1기 박상하가 초대 챔피언에 올라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한 뒤 프로무대 진출을 준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한국 청소년 골퍼들에게 미국 진출의 새로운 루트가 되고 있다.

최경주재단과 SKT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의 루트를 여는 한편 최정상 주니어 골퍼를 발굴 육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도 SKT의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 관련 사항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으며 지속적인 대회 후원과 주니어 골퍼 육성의 뜻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대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최경주 이사장의 골프클리닉과 아웃팅도 뉴저지 교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러졌다. 골프 클리닉에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부터 60-70대 노년골퍼까지 50여 명의 지역 교민이 참석해 최경주 이사장의 시범과 설명에 집중했다. '희망의 필드, 나눔의 굿샷'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한 아웃팅 행사에는 20여 명이 지역 유지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클리닉과 아웃팅 행사에서 마련된 5만 달러는 재미 한국인 주니어 골퍼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함께 지켜 본 SKT 관계자는 "직접 와서 보니 대회코스가 너무 훌륭하고, 진행 모든 부분도 순조로우며, 대학 입학 준비 프로그램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어 후원사 입장에서 뿌듯하다"며 "대회장 5년 연장 계약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AJGA나 대회장 모두 적극적이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변함없는 열의와 정성으로 대회를 후원해주시는 SKT 관계자분들과 늘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교민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주니어 골퍼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또 행복한 미래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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