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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옛 동료' 알리, EPL 떠나 튀르키에 베식타스 임대 이적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1:25

델리 알리 / 사진=베식타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때 손흥민의 동료였던 델리 알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난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를 에버턴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료는 없으며, 1년 후 완전 이적 옵션까지 포함하는 조건이다. 연봉은 220만 유로(약 29억 원)가 보장되며, 경기당 보너스는 최대 1만 유로(약 1300만 원)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알리는 이후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하며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며 설 자리를 잃었고, 올해 1월 EPL 에버턴으로 떠났다.

하지만 에버턴에서도 전력 외로 분류되며 출전 경기를 보장받지 못했고, 결국 튀르키예 리그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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