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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6회 선정' 베츠, WBC 美 대표팀 합류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11:13

다저스 베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내년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이 말 그대로 초호화로 꾸려질 전망이다. 무려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외야수 무키 베츠(LA 다저스)도 미국 대표팀 합류를 약속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6일(한국시각) "5툴 플레이어인 베츠가 자신의 이력서에 WBC 우승을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베츠의 미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밝혔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베츠는 MLB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에 올랐고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5회, 4회씩 수상했다. 올스타에는 무려 6번이나 뽑혔다.

2020년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베츠는 바로 그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올 시즌(26일 기준) 0.273의 타율과 27홈런 62타점 11도루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이런 베츠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초호화로 꾸려지게 됐다. 마크 데로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앞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대회에 이어 WBC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미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C조에 편성돼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등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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