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미 일대에서 열리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이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LCK는 2021년 롤드컵과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2022년 롤드컵에 네 팀이 출전한다. 2022년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의 결과에 따라 젠지와 T1은 이미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28일 강릉에서 열리는 LCK 서머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LCK 1번 시드 자격을 얻으며 패한 팀은 챔피언십 포인트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2번 시드를 얻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에 나서는 팀은 네 팀이다. 챔피언십 포인트 100점을 확보한 담원 기아, 80점을 얻은 리브 샌드박스, 30점을 얻은 KT 롤스터와 DRX가 출전한다. 스프링에서 4강에 오른 광동 프릭스도 30점을 확보했지만 서머 성적에에 가중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광동 프릭스는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선발전은 부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인트가 높은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가 상위조에서 대결하고 KT 롤스터와 DRX는 하위조에서 맞붙는다. 상위조 승자는 3번 시드를 얻어 롤드컵에 진출하며 하위조 승자는 상위조 패자와 3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대결한다. 최종전 승자는 LCK 4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하며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치른다. 2022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올해 롤드컵은 9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해 뉴욕, 애틀란타를 거쳐 11월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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