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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 6위…이경훈 공동 22위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09:24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
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보너스 타수 4타를 더한 임성재는 7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30위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부여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받았고,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8언더파를 받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올라 4언더파에서 대회를 시작했으며,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7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 6번 홀과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어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17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이경훈은 2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기록, 보너스 타수를 부여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한편 셰플러는 1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받은 셰플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15언더파를 기록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10언더파로 2위,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9언더파로 3위에 랭크댔다. 캔틀레이와 호아킨 니먼(칠레)은 8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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