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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도착한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 임박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09:12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그리스 현지에 도착한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눈앞에 뒀다.

가제타 그리스는 26일(한국시각) 올림피아코스의 연고지인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한 황의조의 사진과 함께 그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현지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행을 위해 아테네에 와서 기쁘다. 황인범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얼른 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다만 첫 시즌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노팅엄은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이적료로 지급한 뒤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옵션으로 추가 지불한다.

2019년 감바 오사카를 떠나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로 향한 황의조는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리그1 최하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고, 팀도 재정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적을 추진한 황의조는 리그1 낭트, 마르세유, EPL 울버햄튼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 끝에 결국 최종 행선지는 노팅엄이 됐고, 임대 이적으로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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