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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소정 "父 재활 치료, 조금 도와주는 정도로만 해야 해 " [TV캡처]
작성 : 2022년 08월 26일(금) 08:05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박소정 씨가 몸이 불편한 아버지 박성환 씨의 재활을 도왔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5부작 '참 예쁜 그녀' 5부로 꾸며져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 박성환 씨를 대신해 경주의 한 직업전문학교를 운영 중인 박소정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소정 씨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바닷가를 찾았다. 박소정 씨는 아버지 박성환 씨를 보살피면서도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재활에 힘썼다.

하지만 어머니 박소정 씨는 뭐든 해주려고 하는 모습으로 박소정 씨와 다른 의견차를 보였다.

박소정 씨는 "아빠 손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빠 보고 하고, 조금 도와주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너무 해달라는 데로 다 해주면 안 될 것 같다"며 "불편함을 겪어야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어머니 김향란 씨는 "(남편을 위해) 한 번, 두 번, 세 번 해주고 하다 보면 본인이 일상생활에 독립하는데 시간적으로 당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박소정 씨는 "신발 끈을 묶더라도 이런 건 아빠가 할 수 있다. 제대로 잘 못해주더라도 그런 걸 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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