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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님 사랑합니다" 다크비의 워너비 예능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8월 25일(목) 18:00

다크비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다크비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텀(Autumn)'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월 미니 4집 '레블(REBEL)' 활동 직후, 미국 투어를 돌고 4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한 다크비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이찬은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티빙 '환승연애2' 패널로 아이돌 분들이 많이 나온다. 저도 꼭 한 번 출연하고 싶다. 제가 진짜 잘 맞춘다. 말도 많이 할 수 있다. '환승연애'는 패널이 고정이 아니라 바뀌는 루틴이더라. 더보이즈 주연 선배님이나 티오원 제이유 님이나 계속 아이돌 분들이 나오더라. 이제 한 번 신인 느낌으로 나가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희찬 역시 "저도 '환승연애' 너무 재밌게 봤다. 혼자 보면서 계속 얘기한다.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D1 형은 MBC '심야괴담회' 패널로 나갔음 좋겠다. 무서운 걸 안 무서워하고 좋아한다. 또 말도 잘 하니까 '심야괴담회' 나가면 잘할 것 같다"고 추천했다.

D1은 "저는 욕심이 많다. 많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tvN '신서유기'에 나가고 싶다. 영상을 매번 찾아본다. 나영석 PD님 사랑한다"고 했고, 멤버들은 '강식당' '뿅뿅 지구오락실' 등을 언급하며 나영석 예능에 애정을 표했다.

이어 D1은 "방탈출도 좋아한다. 많은 테마도 해봤고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것 같아서 '대탈출'도 나가면 너무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JTBC '뭉쳐야 찬다'도 아이돌 형들이 출연을 자주하시더라. 저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크비 D1, GK, 이찬, 준서, 테오, 해리준, 유쿠, 희찬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룬은 "저는 tvN '바퀴 달린 집'이 캠핑카 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보고 요리해먹고 담소 나누고 하는 건데 나중에 저도 그런 분위기에서 여러 사람들과 그런 자리를 가져보고 싶다. 이곳저곳 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나. 취지가 좋은 것 같다. 네이버 나우 라디오도 해보고 싶다. 심야 쪽 하면 잘할 것 같다"고 어필했다.

취미, 특기가 농구인 해리준은 JTBC '뭉쳐야 쏜다'를 언급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아이돌 데뷔하면 '농구 프로그램 한 번 나가야 하지 않겠냐' 기대했다. 한 번 꼭 나가보고 싶다. 잘할 자신 있다. 또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나가서 아이돌 분들끼리 댄스배틀하는 것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GK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준서는 "저는 현주엽 농구 선수님의 '먹보스' 채널에 가서 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 너무 맛있게 드셔서 다이어트 할 때 도움이 진짜 많이 됐다. 저랑 제 동생은 보면서 위안이 되더라. 배불러지고. 대리만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쿠가 "유튜브에서 이영지 님이 술 마시면서 하시는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나가고 싶다"고 하자 멤버들 모두 "우리도 나가고 싶다" "얼굴 시뻘개질 자신 있다"며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테오는 "요즘 MBC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이 유튜브 쇼츠로 많이 뜨더라. 시트콤에서 웃길 수 있는 백수 삼촌 느낌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또 김종국 선배님 운동하시는 콘텐츠에도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테오 형은 'SNL 코리아'를 나가면 어떨까 싶다. 과하게 하는 거 잘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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