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제패기념 제39회 대학·실업양궁대회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대한양궁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국제문수양궁장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39회 올림픽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일반부 경기를 마쳤다"고 24일 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2022년 양궁국가대표 김우진이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6-0로 승리한 데 이어 단체전 경기에서도 청주시청이 현대제철 상대로 승리하면서 김우진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김수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6대2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순천시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일반부 혼성단체전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인천광역시 상대로 세트스코어 6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컴파운드 일반부 경기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일반부 남녀 각 1위를 자치했다. 세계랭킹1위 마이크 슬루서르(네델란드)와 개인전 우승자 김종호 간의 컴파운드 스페셜 매치에서는 마이크 슬루서르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149:147) 세계랭킹 1위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대학부 경기는 내일부터 3일간 펼쳐지며,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은 스포티비2와 대한양궁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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