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환이 제49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주관하는 제49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대구컨트리클럽(파72/선수권부 6296m, 그랜드시니어부 5998m)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선수권부에서는 1,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정환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정환은 "2018년도에 처음 출전한 본 대회의 연장전에서 우승의 기회를 놓쳐 영원히 우승을 못할 줄 알았지만, 오늘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해 너무나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환은 선수권부와 함께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서울팀(432타/김양권, 박정현, 장흥수, 정환)의 1위를 견인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이 출전한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백창호가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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