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1안타 1볼넷을 얻어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3로 졌다.
이로써 2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68승 57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65승 56패가 되며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이날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깜짝 호수비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384타수 97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후 첫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6회말 2사 후에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말 2사 1루에서는 안타를 치고 나가 타석을 마쳤다.
수비에서는 8회초 마일스 스트로의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 정확하게 1루에 던지며 호수비를 선보였다.
클리블랜드가 2회초 오스카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은 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히메네즈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5회말 어스틴 놀라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크로넨워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호세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이 4.2이닝 4피안타 1실점에 그쳤으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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