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유재환이 일본 방송에 등장했다.
유재환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본 한국 다이어트 특집. 와 일본에서 나 살 뺀 거를 방송에서 다루다니 나 유명한 거야?"이라고 적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한 일본 방송 화면을 캡쳐한 것으로, 유재환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선 그가 43kg를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환은 "일본에서까지 내가 다이어트하는 걸 방송하다니. 이제 다이어트 끝판왕 레벨까지 가야겠는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환은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다이어트 후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체중 104kg이었다. 불규칙한 식사 패턴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됐다"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순서대로 왔다. 의사 선생님이 죽을 수도 있다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년 만에 36kg를 감량한 유재환은 현재까지 체중을 유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환은 2015년 싱글 앨범 '커피'로 데뷔했다.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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