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텀세일럼오픈(총상금 73만1935달러)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텀세일럼에서 치러진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제이슨 커블러(116위·호주)에 0-2(5-7 2-6)로 패배했다.
1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80위·독일)를 2-0(6-1 6-4)로 꺾은 권순우는 이번에도 2회전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2회전 징크스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권순우는 올해 참가한 24번의 대회에서 모두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의 마지막 8강 진출은 지난해 9월 아스타나 오픈이었다.
대회를 마친 권순우는 뉴욕으로 이동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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