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삼성생명·3위)이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각)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57위 응우옌 투이린(베트남)을 2-0(21-18 21-10)으로 꺾었다.
앞서 안세영은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한 뒤 첫 상대를 만나 36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가은(삼성생명·19위)은 앞서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를 세트스코어 2-0(21-13 21-7)로 꺾었으나, 사야카 다카하시(일본)에 1-2(21-9 16-21 13-2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단식 허광희도 전날 열린 64강전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에게 0-2(15-21 21-23)로 졌다.
복식에서는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파브리시오 파리아스-자켈리니 리마(브라질) 조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최솔규-신승찬 조는 존스 랄피 얀센-린다 에플러 조(독일)를 꺾었고, 여자복식 백하나-이유림 조가 스웨덴의 요한나 맥누손-클라라 니스타드 조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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