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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했다" 사랑 없이 못 사는 前·現 위너 [ST이슈]
작성 : 2022년 08월 23일(화) 16:05

강승윤, 남태현, 이승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참 '사랑꾼'들이다. 그룹 위너의 전, 현 멤버들이 연이어 사랑 관련된 이슈를 터뜨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작은 위너 멤버 강승윤이었다. 18일 위너 강승윤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배우 문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고 손을 잡은 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된 것.

두 사람은 이미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인 연기를 펼친 바다. 이들은 지난 3월 발매된 강승윤의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 뮤직비디오에서 커플 연기를 하며 스킨십을 나눴다.

그러나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YG가 사실상 인정하는 설에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란 입장을 취해왔기에 이번 열애설도 "사실상 인정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일에는 위너로 데뷔했으나 팀을 탈퇴한 남태현이 논란에 올랐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의 SNS가 발단이었다. 서민재는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 등의 글을 올리며 남태현의 마약 흡입 논란을 제기했다.

갑작스런 '마약 스캔들'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러나 남태현, 서민재는 마약 논란에 대한 해명 대신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서민재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약 논란 관련 입장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은 사그라들지 못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남태현을 신고했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대상으로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22일에는 위너 이승훈이 음주 방송 중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위너 멤버들은 이날 공개된 딩고뮤직 '이슬라이브2'에서 음악방송 챌린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승윤은 "진짜 음악방송은 챌린지의 노예"라고 했고, 이승훈은 "내가 봤을 때 챌린지는 하나의 명분일 뿐이고 그 안에서 서로 스파크가 튀는 것 같다. 나는 그걸 좀 느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스파크 좀 받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누구랑, 누구 느꼈냐"고 물었고, 이승훈은 "몇 분한테 스파크 좀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내용이 공개되며 이승훈이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좋은 취지로 하는 챌린지들도 오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는 반응이다. 또 앞서 위너와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걸그룹들도 함께 거론되며 난처해졌다는 지적이 빗발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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