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작곡가 차쿤부터 배우 공효진, 이기우까지 결혼을 발표했다. 연이어 전해지는 결혼 소식에 대중의 축하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23일 빌런즈뮤직은 당사 대표 겸 프로듀서 차쿤과 예비신부 송채윤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차쿤은 그룹 브레이브걸스 '롤린', 박봄의 '봄', AOA의 '심쿵해' 등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작곡가다. 송채윤 역시 영화 '아랑' '여고괴담5',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한 배우로 2020년부터 웹툰 스토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은 2016년부터 6년간 사랑을 지켜온 '작곡가와 작가 커플'로도 축하를 받고 있는 바,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의 영화같은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9월 3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기우도 9월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이날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기우가 9월 말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식은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한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결혼 소식과 함께 같은 날 그가 적은 손편지와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이기우는 자신의 SNS에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며 연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기우와 그의 연인, 반려견 테디와 함께 석양을 바라보며 서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팬들과 곽시양, 이상엽, 오창석, 김기방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저마다 축하 메시지를 쏟으며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활약 했던 이기우가 최근 차기작 '기적의 형제' 주연으로도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차쿤, 이기우 외에도 배우 공효진도 앞서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10월 미국 뉴욕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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