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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CL 4강 진출 여파'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포항 경기 일정 변경
작성 : 2022년 08월 23일(화) 13: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 일정이 하루 뒤로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과 포항의 경기 날짜를 29일로 이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따른 것이다. 전북은 전날(2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빗셀 고베(일본)를 3-1로 누르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북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결승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동아시안컵 기간과 겹치는 K리그1 23라운드와 24라운드 경기 일정을 8월 ACL 기간으로 변경하면서 K리그 팀이 ACL 4강전에 진출할 경우, 해당 팀의 23라운드 경기는 29일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전북과 포항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예정대로 27일과 28일에 펼쳐진다.

▼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 일정
08.27(토) 18:00 수원 대 강원 (수원월드컵)
08.27(토) 19:00 제주 대 울산 (제주월드컵)
08.27(토) 20:00 인천 대 서울 (인천축구전용)
08.28(일) 19:00 대구 대 김천 (DGB대구은행파크)
08.28(일) 19:00 성남 대 수원FC (탄천종합)
08.29(월) 19:00 전북 대 포항 (전주월드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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