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낸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66승 55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53승 70패가 되며 3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대타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후반기 타율 0.120에 불과한 타격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최지만은 2-1로 앞선 8회말 1사 후 장유쳉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선취점은 탬파베이의 몫이었다. 4회말 2사 3루에서 윌리 페랄타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에인절스는 5회초 마이크 트라웃의 1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탬파베이가 다시 5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킨 탬파베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5.2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3패)을 쌓았다.
타선에서는 아로자레나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페랄타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데이비슨이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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