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한진선이 세계랭킹 140위로 도약했다.

한진선은 23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93위에서 53계단이나 올라선 순위다.

한진선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한진선은 6시즌 131개 대회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민지(호주)와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례로 2-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8위, 전인지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는 김세영이 12위, 박인비가 1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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