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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유, 리버풀에 2-1 승리…반등 발판 마련
작성 : 2022년 08월 23일(화) 09:11

제이든 산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꺾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맨유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1승2패(승점 3)로 14위에 자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2무1패(승점 2)로 16위에 머물렀다.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펼쳐지는 벼랑 끝 승부로 관심을 모았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안토니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8분 역습 찬스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리버풀은 후반 36분에서야 모하메드 살라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유는 이후 수비를 튼튼히 하며 지키기에 나섰고,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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