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홈에서 700득점의 위업을 달성한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오는 27일 홈 경기에서 역대 골들을 조명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수원삼성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구단의 역대 마일스톤 골들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원삼성은 지난 14일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오현규의 헤더 득점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통산 7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원삼성은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27일 경기장 외곽에 역대 마일스톤 골의 역사를 돌아보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관중들은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1B 게이트 앞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숫자 700을 만드는 챌린지도 준비돼 있다.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는 팬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이벤트를 통해 700호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직접 싸인한 친필 싸인볼이 팬들에게 주어질 계획이다.

또한 수원삼성은 이번 경기에 앞서 지난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 승리를 이끈 양형모 골키퍼의 K리그 100경기 출장 시상식도 진행한다.

강원전 홈 경기 티켓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25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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