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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세계랭킹 19위로 도약…김주형 20위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3:36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남자골프 한국인 톱랭커의 자리를 되찾았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각) 새로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9331점을 기록, 지난주 20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1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20위에 자리하며, 19위로 올라선 김주형에게 한국인 톱랭커의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5위에 오르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또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오르며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의 선수들만 출전한다.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3.8197점을 기록, 한계단 하락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도 25위에서 34위로 하락하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경훈은 2.6589점을 기록, 지난주 45위에서 39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26위에 자리하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김시우는 1.7280점으로 지난주 세계랭킹 63위에서 7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 10.2601점)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9.0098점)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8.6101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1433점), 잰더 쇼플리(미국, 7.3363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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