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실동아동 예방을 위해 힘쓴다.
22일 영화 '리미트' 측에 따르면 주연을 맡은 이정현은 최근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서 지난 18일 CGV 연남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박종한 사무관,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및 관계자, 실종아동지킴연대 박혜숙 대표, 실종아동찾기협회 관계자 등 실종아동 찾기에 애쓰고 있는 여러 단체와 실종아동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위촉과 더불어,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유전자 검사 제도를 알리는 영상에 등장했다.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이에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리미트' 시사회에 참석한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아이를 둔 어머니들이 자식을 찾기 위해 안타까워하고, 아이를 찾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용기를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여기 계신 어머님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이번 (실종아동 예방)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인사했다.
'리미트'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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