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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발간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3:19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태동한 과정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소개하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가 발간됐다.

선수협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가 발간됐다"고 22일 밝혔다.

화려한 축구선수의 세계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어두운 면모 또한 적지 않다. 가슴앓이가 심했던 선수들 누구 한 명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선수협이 언제든지 나서서 불합리한 일을 겪을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의 책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는 선수협이 태동한 과정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오직 운동밖에 할 줄 몰랐던 한 사람이 선수협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이 여러 일화와 곁들여 담겨 있다. 유소년 및 프로선수들이 축구계의 현실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해서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선수들이 진정한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주장할 수 있을 때, 한국축구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 책에서 "역사는 기록을 통해서 기억되는 법이다. 아직 많은 사람이 선수협을 잘 모르고 있기에 나는 이 책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고 선수협이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받고 싶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구계의 선진적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서, 후배들도 우리의 뜻을 이어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저자는 선수협의 활동이 궁금하거나 축구 산업 전반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김 사무총장은 22일 선수협을 통해 "축구계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서 하나의 단체를 만들었던 경험 및 조직 구성과 전략 계획 수립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어떤 단체를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의 권리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협이 이 책을 계기로 제대로 평가받길 바란다"며 "한국축구계에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발간을 환영했다.

여자 선수협 회장인 지소연도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축구계에 큰 과제를 던진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사명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평했다.

한편 선수협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발간 기념 이벤트를 통해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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