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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문체부장관기 2관왕…양학선 도마 1위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3:10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서정(수원시청)이 2관왕에 올랐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영광군(군수 강종만),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후원하는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영광군(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했다.

영광군에서 전국단위의 체조대회가 개최된 것은 약 11년 만이며, 이번 대회는 초/중/고 선수 286명(100개 팀)과 대학/일반 선수 129명(25개 팀)이 참가하였다.

지난 18일과 19일 치러진 대회 1,2일차 경기에서는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부와 고등부 남,여 단체종합은 서울특별시가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중등부 남자 단체종합은 전라북도, 여자 단체종합은 경기도, 대학부 남자 단체종합은 경희대학교, 일반부 남자 단체종합은 포스코건설, 여자 단체종합은 경북도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 부분은 초등부 남자 신희재, 여자 김은우, 중등부 남자 서한울, 여자 임수민, 고등부 남자 문건영, 여자 신솔이, 대학부 남자 김관엄, 일반부 남자 이준호, 여자 여서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20일과 21일 치러진 대회 3,4일차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한 양학선(수원시청)이 14.033으로 도마 1위를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여서정이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김은우(서울전농초)가 6관왕(단체종합, 개인종합,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을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엄도현(제주삼다수)이 4관왕(마루, 이단평행봉, 평균대)에 올랐다.

협회는 9월 3일과 4일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한국체육대학교 체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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