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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핸드볼, 바레인 꺾고 2연승+조 1위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1:25

김현민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바레인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39-22(17-16 22-6)로 완파했다.

지난 20일 이란과의 1차전에서 29-24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바레인까지 격파하며 2승으로 조 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예선 A조에 편성됐다. 조별예선에서는 각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하는데, 한국은 이미 2승을 거둔데다 남은 상대인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이 약체로 평가돼 준결승 진출에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은 경기 초반 바레인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5-8로 끌려갔다. 하지만 강수빈의 선방과 강륜현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17-1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들어 최지환과 손민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현민도 계속해서 선방쇼를 펼치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순식간에 10점차 이상 달아난 한국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펼치며 39-2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23일 인도와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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