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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뉴캐슬, 난타전 끝 3-3 무승부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10:19

뉴캐슬 댄 번(왼쪽)과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와 뉴캐슬은 2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L 3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2승 1무(승점 7점), 뉴캐슬은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려준 크로스를 일카이 권도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뉴캐슬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전반 28분 미겔 알미론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알랑 생-막시맹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전반 39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칼럼 윌슨이 생-막시맹이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뉴캐슬의 공격력은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케빈 트리피어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며 수비벽을 넘긴 뒤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맨시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엘링 홀란드가 로드리의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후반 18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실바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다. 실바는 이를 잡아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칩샷을 가져갔고 공은 골라인을 넘어갔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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