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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멀티골' 울산, 김천 꺾고 K리그 첫 600승 달성
작성 : 2022년 08월 21일(일) 21:37

아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가 K리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린 울산은 17승7무3패(승점 58)를 기록, 2위 전북 현대(14승7무6패, 승점 49)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또한 울산은 K리그 구단 최초로 600승을 달성했다.

안방에서 패한 김천은 6승8무13패(승점 26)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울산은 김천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35분 김천 김준범의 중거리슛이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울산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전반 4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아담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울산은 후반 3분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아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천의 반격을 저지한 울산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FC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9승9무9패(승점 36)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4승6무17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은 파상공세 속에서도 성남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일류첸코가 후반 28분과 37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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