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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KT, KIA에 11-3 대승
작성 : 2022년 08월 21일(일) 20:41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KT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KT는 59승2무47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KIA는 53승1무53패로 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황재균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KT의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8패)을 수확했다.

반면 KIA 임기영은 5.1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회초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 김선빈의 진루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데스파이네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KT는 2회말 황재균과 오윤석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준태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득점권 찬스에서는 배정대와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5회말 배정대와 강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황재균의 스리런 홈런으로 6-1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KIA는 6회초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적시타와 김선빈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7회말 김민혁의 2루타와 황재균,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으로 2점, 심우준의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11-3으로 달아났다.

이후 KIA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한 KT는 11-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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