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점을 기록,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셀타 비고는 1무1패(승점 1)로 14위에 머물렀다.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셀타 비고도 전반 23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서서히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1분 다비드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21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3골차 리드를 지킨 레알 마드리드는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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