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예 윤서아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발칙한 존재감을 남겼다.
극 중 온마음(김세정 분)의 세 살 터울 여동생 온누리로 매회 깜찍한 비주얼과 스타일에 반대되는 시니컬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화에서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온누리의 독특한 취미생활이 밝혀지며 극에 활기가 더해졌다. 네온 웹툰의 모두를 긴장에 떨게 만든 ‘웹툰 마녀’의 정체가 바로 누리였던 것. 그동안 친언니인 마음의 담당 작가 작품에도 “요즘 루즈한 건 사실이잖아”라며 서슴없이 독설을 날렸던 누리. 이후 다른 작품에도 팩폭을 지속해온 웹툰마녀가 마음의 동생인 누리임이 드러나며 극에 깜찍한 반전을 선사했다.
‘알고 있지만’에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동성 커플을 연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붉은 단심’에서는 은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절절한 우애를 보여주며 굵직한 작품들에서 히든카드로 활약하며 슈퍼루키로 떠오른 윤서아. 이번 작품에서도 기특한 반전을 그려내 톡톡한 존재감을 남긴 바, 웹툰마녀로 ‘오늘의 웹툰’에서 윤서아가 그릴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윤서아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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