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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멀티골' 아스널, 본머스 완파…개막 3연승+선두 도약
작성 : 2022년 08월 21일(일) 10:08

마틴 외데고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8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린 아스널(승점 9)은 토트넘(2승1무, 승점 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본머스는 1승2패(승점 3)로 14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진 마틴 외데고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외데고르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전반 11분 외데고르가 다시 한 번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외데고르의 연속 골에 힘입어 아스널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널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후반 8분 윌리엄 살리바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27분에는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득점에 가세했지만, VAR에서 오프사이드가 적발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아스널은 3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본머스의 반격을 가볍게 막아낸 아스널은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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