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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짜릿한 결승골…마인츠 승리 견인
작성 : 2022년 08월 21일(일) 09:22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2패(승점 3)로 10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재성은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31분 카림 오니시워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도 4분 뒤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자, 양 팀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후반 추가시간까지 1-1 동점 상황이 유지됐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이재성이 등장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아론 마틴이 올려준 공을 이재성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의 승리를 이끄는 골이자 이재성의 시즌 1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재성의 골로 경기는 마인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3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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