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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1호 도움+골대 강타 맹활약…마요르카는 아쉬운 패배
작성 : 2022년 08월 21일(일) 09:12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마요르카는 1무1패(승점 1)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베티스는 2승(승점 6)으로 2위에 자리했다.

마요르카는 졌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기록,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베티스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후반전 들어 이강인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무리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무리키는 다이빙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의 시즌 1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후반 28분 또 다시 이글레시아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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