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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서 이란 꺾고 첫 승
작성 : 2022년 08월 20일(토) 23:34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 18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29-24로 꺾었다.

11개국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A조 한국,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 B조 이라크, 일본,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로 편성됐다.

조별리그 상위 2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21일 바레인, 23일 인도, 24일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이달 초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덴마크를 꺾고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 대표팀도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2005년과 2014년 우승한 바 있다.

한국은 이날 최지환이 7득점 2어시스트로 경기 MVP를 수상했으며, 이호현이 4득점, 이민준이 4득점, 김현민이 방어율 25%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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