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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류승우 골' 수원삼성, 제주에 2-1 역전승…9위 등극
작성 : 2022년 08월 20일(토) 21:5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수원삼성이 제주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삼성은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7승 9무 11패(승점 30)가 된 수원삼성은 9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주는 11승 8무 8패(승점 40)를 기록하며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전반 5분 제주는 안현범의 빠른 침투 후 김주공의 슛이 나왔으나 수비수를 맞고 튕겼다.

수원삼성도 4분 뒤 이기제가 프리킥 상황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선취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이어진 롱 패스를 진성욱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득점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수원삼성도 전반 21분 오현규가 골키퍼에 막힌 슛을 재차 머리로 밀어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삼성은 전반 30분 류승우의 벼락 같은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제주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전반은 수원삼성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제주는 김범수를 빼고 이창민을 투입했다. 이창민은 후반 5분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제주는 후반 13분 김주공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 위를 맞고 튕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삼성도 후반 32분 이기제의 중거리 슛이 골대 옆을 비껴가는 등 양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수원삼성은 후반 35분 전진우, 오현규를 •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