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수지와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끝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임희정은 컷 탈락했다.
김수지는 1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서연정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던 김수지는 개인 통산 세 번째 KLPGA 우승을 노린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선두에 오른 서연정은 통산 첫 우승을 노린다.
19일 열렸던 2라운드는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돼 15명의 선수가 20일 오전에 경기를 재개한 끝에 결과가 확정됐다.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노렸던 임희정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뒤 2라운드 남은 결과를 기다렸으나 결국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에 실패,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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