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안타 없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패했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탬파베이는 63승 55패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49승 72패를 기록했다.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7(291타수 69안타)까지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말 2사 1,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3회초 캔자스시티 바비 위트 주니어의 선제 투런포로 실점한 뒤 6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0회초 마이클 매시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했고, 결국 패했다.
캔자스시티는 선발투수 브래디 싱어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이 7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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