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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은돔벨레, 나폴리 임대 이적…김민재와 한솥밥
작성 : 2022년 08월 20일(토) 10:29

사진=나폴리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동료였던 탕귀 은돔벨레(프랑스)가 김민재(나폴리)의 동료가 된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각) 은돔벨레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다. 계약에는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있다.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었던 은돔벨레는 2019년 6000만 유로(약 802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2년간 54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는 데 실패해 지난 시즌에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후 올 1월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리옹도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아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결국 최종 행선지는 나폴리로 결정됐다. 이로써 은돔벨레는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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