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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충돌' 투헬, 1G 출전 정지 및 벌금…콘테는 벌금만
작성 : 2022년 08월 20일(토) 10:1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있었던 감독 간의 신경전에 징계가 내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000파운드(약 5500만 원), 콘테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 파운드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

두 감독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리그 2라운드 경기 도중 충돌했다.

판정에 대한 불만과 이로 인한 과도한 득점 세리머니로 서로를 자극한 양 사령탑은 경기 종료 후 악수하는 과정에서 다시 충돌해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양 팀 관계자들이 모두 말린 끝에 상황은 일단락됐고, 두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투헬 감독의 출전 정지는 관련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야 적용된다.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징계 차이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갈렸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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