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금쪽' 최성욱, 김지혜 부부가 연수입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에서는 가수 최성욱과 김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집안의 경제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수입 차이는 99대1이다. 아예 남편이 못 벌 때는 제가 100%를 벌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성욱은 그런 아내를 향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돈을 많이 벌면 좋다. 하지만 아내가 일에 너무 치여 산다. 저는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집, 작은 차를 타면서 살아도 좋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성욱은 수입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주로 뮤지컬 공연, 보컬 트레이닝, 축가 등 행사를 한다. 그런데 그게 항상 있는 게 아니다. 트레이닝 일도 최근 시작한 거다. 월급으로 따지면 별로 안 된다"며 "대신 수입 전액을 아내에게 이체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연 수입도 밝혀졌다. 최성욱은 "저는 잘 벌었다 하면 4~5천만원이다. 수입이 없을 때는 0원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혜는 "매출로만 보면 몇 십억 정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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