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보미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보미는 1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인다 골프 코스(파 72/68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타 72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이보미는 1라운드보다 1계단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137타의 단독 선두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필리핀)과는 2타 차다.

아시아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둔 이보미는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유소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유소연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했다.

황유민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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