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연진 다섯명이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을 나눴다.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던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수재 의연금 5천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방영 당시 '태양고 5인방'으로 열연했던 이들은 직접 가창자로 참여한 드라마 OST '위드'(With)음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제작한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수해 소식을 접한 배우들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다섯 배우의 따뜻한 마음이 갑작스럽게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