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오는 22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간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로 울산광역시는 2016년 제34회 대통령기 이후 6년 만에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500명의 가까운 참여자가 울산광역시 남구에 방문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022년 양궁국가대표 선수단이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경기를 치른다. 2022년 현대양궁월드컵 시리즈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최미선(청주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모두 참가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2일 개회식에서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 장혜진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협회는 은퇴식을 통해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가대표 선수로 헌신한 장혜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각각 24일과 27일 펼쳐지는 이번 대회 일반부 결승전과 대학부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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