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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재찬X종형, '스테이션 Z' DJ 하차 "소중했던 시간"
작성 : 2022년 08월 19일(금) 11:58

DKZ 재찬 종형 / 사진=KBS 쿨FM 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 재찬과 종형의 마지막 DJ 활동에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KBS 쿨FM 유튜브 채널을 통해 DKZ 재찬과 종형의 마지막 DJ 활동이 담긴 'STATION Z'(이하 '스테이션 Z') 영상이 공개됐다.

재찬과 종형은 '스테이션 Z'의 마지막 방송에서 첫 곡으로 DKZ의 '사랑도둑'을 선곡해 듣는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종형은 "5월에 DJ로 왔다가 8월까지 함께했는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기는가 하면, 재찬은 "'재짱디'라는 별명은 못 잊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두 DJ의 진심 어린 소감에 팬들은 아쉬움 가득한 사연을 보냈다. 안타까워하는 팬들에 재찬과 종형은 '귀요미 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즐거웠던 추억을 나누며 행복한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재찬은 '스테이션 Z'의 오픈 스튜디오에 대해 "사실 굉장히 늦은 시간인데, 찾아와서 응원해준 우리 팬분들, 정말 감동이었다"고 언급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 종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뮤지컬 '이퀄' 공연을 끝내고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제가 DJ가 처음이었던 만큼 큰 추억이었다"고 회상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재찬과 종형은 지난 5월 '스테이션 Z'의 스페셜 DJ로 발탁, 꾸준히 청취자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깔끔한 진행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재찬과 종형이 소속된 DKZ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자체 제작 리얼리티 '동고동락2'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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