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불릿 트레인' 출연 배우들이 내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돼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했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애런 테일러 존슨은 "아주 훌륭한 경험"이라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됐는데 너무 기대가 된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아주 훌륭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에도 "실제로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대 되고 신이 난다. 예전부터 계속 한국에 오고 싶었다.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어제 한국에 왔다. 곧바로 훌륭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 먹었고 김치도 먹었다. 또 뭐였더라. 깍두기도 먹었다. 너무 좋더라. 한국 음식도 입에 잘 맞고 같이 오늘 저녁에 한국 삼겹살 같은 거, 한우 같은 거 먹는다더라. 한국식 바베큐도 기대하고 있다.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짧은 시간만 방문하게 됐다. 근처에 있는 광화문, 경복궁과 한국식 전통가옥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8년 만에 네 번 공식 방문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난 한국 영화 때문에 한국 온 게 아니다. 한국 음식을 위해서 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고 이 영화를 선보이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가 엄청난 액션으로 가득차 있다. 한국 팬분들께 선보이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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